소형 SUV를 알아보다 보면 비슷한 경로를 밟습니다.기본 트림 2,477만 원을 보고 "이 정도면 괜찮네" 하고 시작합니다. 그런데 하이브리드를 얹고, 안전 옵션을 넣고, 선루프를 더하다 보면 견적서가 4,000만 원을 넘어갑니다.여기서 멈추셔야 합니다. 그 가격이면 윗급이 사정권에 들어오기 때문입니다.이 글은 그 경계선이 정확히 어디인지 숫자로 정리한 것입니다.두 급의 가격이 실제로 겹칩니다먼저 표로 보시죠.셀토스 (SP3, 소형 SUV)트림 1.6 가솔린 터보트렌디2,477만 원프레스티지2,840만 원시그니처3,101만 원X-Line3,217만 원하이브리드는 상위 트림 풀옵션으로 가면 4,000만 원을 넘습니다. 스포티지 (NQ5, 준중형 SUV)트림 1.6 가솔린 터보 1.6 터보 하이브리드트 림1..
소형 SUV는 올해 판이 통째로 바뀌었습니다.셀토스가 3세대(SP3)로 완전변경되면서 가격을 올렸고, 코나는 오히려 기본 트림 가격을 49만 원 내리며 맞불을 놨습니다. 여기에 하이브리드가 들어오면서 선택지가 복잡해졌습니다.그런데 이 급에는 다른 차급에서 볼 수 없는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풀옵션까지 올라가면 윗급 차와 가격이 겹칩니다.이 글은 그 경계선을 정리한 것입니다.시장이 어떻게 바뀌었나2026년 3월, 소형 SUV 주도권이 기아로 넘어갔습니다.셀토스는 3월 한 달 4,983대를 판매하며 차급 1위를 기록했습니다. 반등의 핵심은 새로 추가된 하이브리드였습니다. 전체 판매량 중 하이브리드 비중이 약 40%에 육박했습니다.코나는 같은 달 2,876대에 그치며 3위로 내려앉았습니다. 셀토스 하이브리드와..
소형 SUV는 지금 국내에서 가장 선택지가 많은 차급입니다. 경차 바로 위부터 준중형 문턱까지, 1,600만 원대에서 3,500만 원대까지 가격 폭도 넓습니다. 그런데 막상 알아보려고 하면 현대·기아 몇 모델만 눈에 들어오고, 나머지는 정보가 흩어져 있어 비교가 어렵습니다. 이 글에서는 2026년 8월 현재 국내에서 살 수 있는 소형 SUV를 브랜드별로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소형 SUV, 어디까지가 소형인가공식 분류로 소형차는 배기량 1,600cc 미만이면서 전장 4.7m, 전폭 1.7m, 전고 2.0m를 모두 넘지 않는 차를 말합니다. 다만 실제 시장에서는 이 기준이 잘 지켜지지 않습니다. 전폭이 1.8m를 넘는 셀토스나 트레일블레이저도 관행적으로 소형 SUV로 묶이고, 반대로 전장 4,040mm의 베..
중형 세단을 알아보시면 반드시 겪는 고민입니다. 쏘나타냐 K5냐.먼저 인정하고 시작하겠습니다. 이 둘은 형제차입니다. 대부분의 부품을 공유하고, 주요 하드웨어가 동일합니다. 세팅값에 차이를 두긴 하지만 승차감이나 가속 성능 같은 기본적인 성능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그런데 판매량은 이렇습니다. 시 기소나타K52024년 6월5,712대2,932대절반 수준입니다. 같은 플랫폼, 같은 엔진인데요.이 글은 그 차이가 어디서 오는지, 그리고 구매자에게 무슨 의미인지를 정리한 것입니다.디자인에 갈린 판매량흥미로운 건 한때는 정반대였다는 점입니다.전기형 쏘나타 DN8의 디자인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습니다. 중형차 구매 연령대가 젊어지는 상황에서 파격적인 디자인의 3세대 K5가 나오자, 출시 첫 달을 제외하고 202..
준대형 세단을 알아보면 반드시 마주치는 질문입니다. 그랜저냐 K8이냐.두 차는 같은 그룹에서 나옵니다. 하이브리드는 동일한 1.6 터보 엔진에 6단 자동변속기를 공유합니다. 기본 성능은 사실상 같습니다. 그런데 판매량은 두 배 넘게 벌어집니다. 구분 2025년 상반기 판매량그랜저33,659대K815,074대이 격차가 이 글의 출발점입니다. 같은 엔진을 쓰는 차의 판매량이 왜 두 배 차이가 나고, 그게 구매자에게 무슨 의미인가.가격을 알아보면 먼저 최신 상황부터 정리하겠습니다.그랜저는 2026년 5월 페이스리프트를 하면서 이전 모델보다 500만~600만 원가량 가격이 올랐습니다. 그 결과 K8이 상대적으로 저렴해졌습니다.하이브리드 기준으로 K8이 그랜저보다 약 130만 원 낮게 시작합니다. K8 2026년..
카니발을 알아보시는 분들은 대개 트림부터 봅니다. 프레스티지냐 노블레스냐, 시그니처까지 갈까.그런데 순서가 틀렸습니다. 카니발에서 가장 큰 갈림길은 트림이 아니라 인승입니다. 겉모습은 같은데 가격, 시트 배치, 세금 구조, 심지어 고속도로에서 달릴 수 있는 차로까지 달라집니다.숫자로 보면 이렇습니다.9인승 프레스티지와 7인승 노블레스의 차이는 690만 원입니다. 같은 차인데요. 왜 요금차이가 벌어질까7인승에는 프레스티지 트림 자체가 없습니다. 노블레스부터 시작합니다.즉 7인승을 고르는 순간 진입 가격이 자동으로 올라갑니다. 2열 독립 시트의 거주성을 얻는 대신 아래 트림이 사라지는 구조입니다.여기에 세금이 더해집니다.현행법상 8인승 이하 승용차에만 5%의 개별소비세가 부과됩니다. 9인승은 승합차로 분류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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